G05-7182802122

임실군, 옻나무 재배 귀농·귀촌인 간담회 개최

NSP통신, 김중연 기자, 2015-07-16 15:32 KRD7
#임실군 #임실 #신덕면 #옻나무 #귀농·귀촌
NSP통신-16일 심민 임실군수(앞 줄 오른쪽 네 번째)가 신덕면 금정마을 옻나무 재배 귀농·귀촌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16일 심민 임실군수(앞 줄 오른쪽 네 번째)가 신덕면 금정마을 옻나무 재배 귀농·귀촌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이 16일 옻나무 재배 귀농·귀촌인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심민 군수를 비롯해 전북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김동룡 교수, 신덕면 귀농·귀촌인 등 30여명이 참석해 현재 신덕면에서 중점 재배하고 있는 옻나무에 대한 각종 정보와 향후 계획, 에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 청원에서 귀농한 박찬명(56)씨는 “매스컴을 통해 임실군에서 대단위 옻나무를 재배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영업을 포기, 가족과 금정마을로 귀농했다”며 “처음에는 걱정도 됐지만 요즘 옻나무의 성장과정과 더덕, 하수오, 잔대 등 산약초 키우는 재미로 지낸다”고 전했다.

G03-9894841702

심민 군수는 “임실군 산림소득 작목 효자종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옻나무를 재배하기 위해 도회지 생활을 청산하고 온 만큼 향후 안정적 소득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신덕면 금정마을에 지난 2013년부터 4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옻나무 15만주(54㏊)를 식재했으며 사후관리를 위해 풀베기와 귀농인 주거시설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