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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가 강진완도축협 조사료유통센터를 방문해 혼합조사료 생산 가공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6년 조사료생산 전문단지 조성 공모사업’에서 전국 7개소 중 신전․성전면 등 관내 2개 단지 550ha가 추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조사료 생산 전문단지에는 올 해 상반기에 서류와 현장평가를 통해 향후 5년간 수확제조비, 기계·장비, 종자와 퇴·액비, 파종비(입모중) 등을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일반단지와 비교해 사일리지 제조비와 종자 구입비 등 국비 지원율이 10~20% 상향돼 상대적으로 군비가 10~20% 절감된다.

이 경우 제조비와 종자구입비로 5년간 6억5000만원의 군비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매년 550ha의 면적에서 1만1000톤의 양질 조사료를 생산해 강진완도축협 조사료유통센터의 혼합조사료 원료로 사용되고 관내 축산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강진군은 550ha의 신규단지 확정으로 기존의 군동·칠량면 2개단지와 함께 총 4개 단지 1500ha를 조성해 양질조사료 재배의 규모․집단화로 경종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과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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