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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가입, 온라인·독립대리점 중심으로 변화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07-15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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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자료제공=보험개발원)
(자료제공=보험개발원)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자동차보험 가입이 온라인과 독립대리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은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형태별 특성을 분석한 결과, 전통적 판매형태였던 설계사, 전속대리점 가입이 감소하고, 비전속대리점 및 온라인채널을 통한 가입이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가입대수 채널은 온라인, 비전속대리점(GA) 순으로 많았고, 이들 채널의 경우 전년대비 증가폭도 컸다. 전통적 판매채널이었던 설계사 및 전속대리점 비중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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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별로 보면 대형사는 비전속대리점을 통한 판매비중이 가장 컸으며, 중소형사는 온라인을 통한 판매비중이 가장 컸다. 대형사는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중소형사는 온라인과 모집인 채널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입채널별로 가입성향이 상대적으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비전속대리점은 여성, 40~50대, 신차, 외산차 가입비율이 높았으며, 평균차량가액이 높고, 대물 2억원을 가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온라인채널은 남성, 30~40대, 수도권, 4~6년식 차량 가입비율이 높았으며, 평균차량가액이 낮고 대물 3억원이상 가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의 온라인 가입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보험개발원 김수봉 원장은 “자동차보험 가입경로가 점차 온라인 및 비전속대리점 등으로 이전하는 것은 판매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결과”라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보험사의 소비자계층별 가입성향 차이 등을 반영한 판매 채널 운영 및 수익성 제고전략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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