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세계 각국의 태권도 수련생이 모여 기량을 쌓고 국제적인 화합을 다지는 ‘2015 조선대학교 국제 태권도 아카데미’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7박 8일 간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주최하고 체육대학 태권도학과(학과장 이계행)가 주관하는 국제 태권도 아카데미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 콘텐츠인 태권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2015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도시인 광주와 조선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열린다.
세계 각국의 태권도 수련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태권도 챔피언과 고단자들의 지도를 받아 기량 향상은 물론 태권도 정신과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국제적인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일곱 번째를 맞은 올 해 대회에는 세계 9개국에서 150여 명의 수련생과 지도자가 참가해 조선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과 함께 수련한다.
특히 국제 태권도 아카데미에 참가하는 외국인 수련생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올 해부터 조선대 총장배 국제태권도 품새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9일 오전 10시 체육관에서 열리는 국제 태권도 품새대회에는 외국인 수련생은 물론 조선대 출신이 광주·전남 지역에서 운영하는 태권도장 수련생이 함께 참가해 상호 교류의 장으로 꾸며진다.
태권도 아카데미는 참가자들의 수준별 급수에 따라 5개 반으로 나뉘어 기본동작, 유급자 품새, 유단자 품새 등 태권도 품새와 겨루기를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각 반에는 태권도학과 재학생 20명 이상을 배치해 함께 수련한다.
태권도 교육은 김정록 광주태권도협회 명예회장(공인 9단), 윤판석 광주태권도협회장(공인 9단), 김민철 광주태권도협회 부회장(공인 9단), 이동원 대한태권도협회 품새부분과 부위원장(공인 8단), 임병영 전남태권도협회 심사분과위원장(공인 8단), 곽병호 광주태권도협회 경기분과위원장(공인 7단), 정문자 대한태권도협회 지도자교육 강사(공인 7단) 등 외래강사와 조선대학교 이계행 교수(제8회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공인 7단), 정재환 교수(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 감독·공인 8단), 최연호 태권도부 감독(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4연패·공인 6단) 등이 맡는다.
일정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10시 15분까지 전체 참가자들이 모여 합동훈련을 하고 22일까지 오전과 오후, 저녁 매일 세 차례 훈련을 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은 풍물과 요가, 합기도를 배우는 테마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오는 23일 무주 태권도원을 방문하고 오후 6시 폐회식이 열린다.
송채훈 체육대학장은 “올 해 일곱 번째 열리는 국제 태권도 아카데미는 세계 태권도 수련생들이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장”이라며 “세계 태권도인에게 남도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조선대학교 학생들을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재로 양성해 해외 태권도협회 인프라를 통해 해외 취업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회식은 오는 18일 오후 6시 해오름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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