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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밀착형 복지체계 '동네복지' 시범사업 추진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5-07-09 16:40 KRD7
#전주시 #전주 #동네복지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마을과 주민 중심의 밀착형 복지체계인 ‘동네복지’ 시범 동 선정을 위해 관내 33개동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6개동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선정된 시범 동은 완산구 평화1동, 서신동, 삼천2동과 덕진구 인후3동, 송천2동, 동산동이다.

6개 시범 동 주민센터는 앞으로 찾아가는 복지와 보편적 복지기능의 강화를 위해 업무와 인력이 개편되고 신청에 의한 선별적 복지제공이 아닌 복지·보건·주거·마을자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복지혜택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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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시는 시범 동에는 기존 인력 외에 통 담당 공무원, 방문간호사, 사례관리사 등 예방·보편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플래너가 추가로 배치돼, 복지소외계층을 수시로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지역 복지재원 및 나눔 기반 마련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주도의 동네복지 실현을 위한 마을 공동체 조성 ▲다양한 공유 프로그램 개발 등 시범 동별 특색에 맞는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하게 된다.

최락기 시 복지환경국장은 “동네복지 시범 운영을 통해 행정위주의 일률적인 복지행정에서 벗어나 행정과 주민이 함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찾아내겠다”며 “스스로 보살필 수 있는 주민 주도 복지생태계 조성의 밑거름을 마련하고 점지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내년 말까지 진행되는 동네복지 시범운영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노하우를 공유해 동네복지를 시 전역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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