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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유범 기자 = 서울시가 해빙기를 맞아 건축, 주택 공사장에 대한 해빙기 특별안전점검을 앞당겨 실시한다.

서울시는 24일 이번 달 말부터 건축, 주택 공사장에 대한 해빙기 특별안전점검을 관계전문가와 공무원 합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당초 해빙기 안전점검 계획에 따라 3월초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기온상승 등 여건 변화에 따른 시급성을 감안해 이를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세부추진 일정으로는 전체 점검대상 125개소 중 1단계로 굴토공사장 48개소에 대해 2월중으로 점검을 완료하고, 2단계로 지하골조 진행 현장인 77개소에 대해 3월2일부터 3월19일까지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기타 소규모 공사장에 대해서는 자치구에서 자체계획을 수립 후 시행토록 했다.

점검 중점 착안사항으로는 ▲토류벽, 버팀대 등 주요부재의 안전성 ▲주요부재의 변위상태▲ 변위계측기 설치 및 관리상태, 지하수 유출 및 처리상태 ▲안전시설 설치 적정 상태 등 이다.

한편, 이와 별도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도 해빙기를 맞아 2월23일부터 3월31일까지를 해빙기 가스안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도시가스 공급시설과 LPG, 고압가스 충전·저장·판매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제거, 사고대비훈련 등 해빙기가스안전관리대책을 시행한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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