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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구구’ 시리즈 매출이 걸그룹 EXID의 광고 온에어 후 20% 신장했다고 7일 밝혔다.
구구 시리즈의 6월 매출액은 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 증가했다.
신제품도 아닌 기존 제품의 이같은 성장세는 이례적이라는게 업체 측 설명이다. 롯데푸드는 EXID가 초코 아이스크림에 마시멜로, 캐러멜, 땅콩, 초콜릿 등 5가지 재료로 달콤 쫀득한 맛의 ‘구구콘’ 매력을 잘 표현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지난달 6일부터 TV에서 온에어된 EXID 구구콘 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롯데푸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광고영상은 공개 8일만에 조회수 100만을 넘은데 이어 현재 조회수 200만을 넘어섰다. 또 온라인 상에서 EXID가 인쇄된 구구콘 패키지를 인증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대세 걸그룹 EXID의 모델 파워를 실감하고 있다”며 “구구 아이스크림이 더 폭넓게 사랑 받는 제품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구 아이스크림은 1985년 첫 선보인 후 1988년 구구 크러스터, 1990년 구구콘이 출시되면서 현재의 구구 시리즈가 완성됐다. 이후에도 구구콘 캬라멜로, 구구크러스터 젤라또 등 다양한 맛과 패키지의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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