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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이은방 의원

(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제멋대로 예산집행을 감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2014년회계년도 결산심의에서 이은방 광주광역시의원(북구 제6선거구)은 예산 집행하는 과정이 매우 부적절하고 임의대로 과다집행 하는 등 많은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광주시교육청이 세입·세출예산 집행 결과를 종합해 작성해야 하지만 단순한 집행잔액만 표기하는 등 결산서 작성에서부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예비혁신학교의 예산이 13개교 250만 원의 예산을 더 지원하는 등 3000만 원의 예산을 과다집행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단체지원사업의 경우 “300만 원씩 53개 팀을 지원하겠다고 1억5900만 원의 예산을 의회에서 승인 받고 공모결과 46개 팀만 선정되자 팀당 23만9130원을 더 지원해 결과적으로 2100만 원을 과다집행 하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은방 의원은 광주시교육청이 전반적으로 의회의 예산심의·의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으며, 열악한 광주광역시교육청 재정 상황을 감안 할 때 묵과할 수 없는 상황으로 위원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며, 교육청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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