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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

NSP통신, 이유범 기자, 2009-02-17 14:29 KRD1
#국토해양부 #해외건설

(DIP통신) 이유범 기자 = 국토해양부는 17일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의 해법으로 해외건설을 확성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간 800명 이상의 해외건설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정부지원(14억원)을 통해 연 800명 이상 인력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하고(2→7개) 교육기관에 해외건설협회와 건설기술교육원 뿐만 아니라 대학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먼저, ‘플랜트 전환과정’ 및 ‘해외건설 전직․전환과정’은 국내건설경기의 침체에 따른 유휴 건설인력을 해외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으로 3월에 개설되며, ‘플랜트 심화과정’은 플랜트 분야별 특화교육으로 9월에 개설될 예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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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전문가 위탁과정’ 및 ‘해외건설 특성화 대학’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해외건설 전문인력양성 토대 마련을 위해 대학의 전문교육 능력을 활용한 방법으로 2~3개 대학을 선정해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지원대상 대학은 2월 말부터 약 1개월간 공모를 거쳐 3월 말 쯤 선정될 예정이며 위탁과정은 5월부터, 해외건설 특성화 대학 운영은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부의 관계자는 “해외건설 전문인력양성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육이수자를 해외건설 인재DB에 등재·관리하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교육생의 취업지원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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