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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예산 6천억원 시대 열어

NSP통신, 김동언 기자, 2015-06-30 16:0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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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광양시는 예산 전문가로 평가 받아온 정현복 광양시장이 취임 1년 만에 예산 6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과 비교해 11%인 610억 원이 늘어난 수치다.

정 시장은 취임 초부터 행정의 기본은 재정확충이 필수라며 국비, 도비, 기금 확보의 중요성을 줄곧 강조하며 전 공직자와 총력을 기울인 성과여서 주목된다.

이를 위해 민선 6기 첫 조직개편에서 ‘국도비팀’을 신설했고, 부시장을 비롯한 국·단·소장, 각 부서장과 함께 수시로 중앙부처와 전남도를 방문해 광양시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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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존사업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새로운 국·도비, 보조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했다.

새로운 사업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실과소장이상 간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부서의 신규 발굴사업에 대한 토론과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난 1년간 국도비 확보에 온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올해 증가한 예산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방교부세가 138억 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보조금 123억 원, 지방세가 81억 원, 세외수입이 62억 원, 조정교부금 14억 원, 기타 192억 원이다.

시가 직접 벌어들이는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은 143억 원이, 중앙부처나 전남도를 통해 확보하는 의존재원(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은 275억 원이 늘어난 수치다.

정현복 시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국도비 등 의존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특별회계를 활용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에 적극 투자해 더 큰 광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현복 시장은 광양군청에서 공직에 입문해 전남도 공보관과 신안군 부군수, 광양시 부시장 등 40년 행정경력을 갖춘 ‘행정전문가’, ‘예산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동언 기자, nsp32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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