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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채용, 전년비 40% 수준

NSP통신, 이유범 기자, 2009-02-16 14:42 KRD1
#콘잡 #채용

(DIP통신) 이유범 기자 = 올해 들어 증가하고 있는 건설분야 채용공고 등록수가 작년 1월 대비 40% 수준 밖에 못 미치는 걸로 나타났다.

16일 건설취업포털 콘잡이 1월 각 직종별 채용공고 등록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토목 직종이 1428건으로 현재 가장 많은 채용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작년 1월과 비교했을 때 60% 수준에 불과해 완전히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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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회복세가 가장 더딘 직종은 최근 미분양주택 등 주택경기 침체에 직격탄을 맞은 건축 직종이다. 건축 직종의 경우 작년 1월 1941건에서 올해 477건으로 25%정도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기계·전기직종이 작년 687건에서 올해 237건으로 회복세가 낮았으며, 가장 회복세가 높은 직종은 환경·플랜트 직종이었다.


환경·플랜트 직종의 채용 등록 수는 올해 204건으로 작년 267건에 비해 약 80%가까이 회복세를 보였다.

콘잡 양승용 대표는 “지난해 최악이었던 4분기 대비 30%이상 채용이 급증했지만 건설업계가 호황을 누리던 1분기와 비교하면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라며 “2차 구조조정이 마무리 되기 전까지 때이른 방심은 금물”이라고 조언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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