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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스, 에스원 매출 증가세 예상…안정적 이익 성장 지속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06-16 08:20 KRD2
#아이디스(14316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아이디스(143160)는 올해부터 안정적 이익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가장 큰 이유는 국내 매출 호조가 예상되기 때문. 2014년 이후 KT텔레캅향 매출이 증가 추세인데다가 2015년부터는 주력 매출처인 에스원으로의 매출 증가세가 예상돼 기대를 갖게 한다.

싱글벤더라는 이점을 바탕으로 KT텔레캅의 국내 시장 확대의 수혜를 그대로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테크윈의 한화 그룹으로의 매각은 아이디스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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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하반기 이후 에스원 벤더 내 M/S상승을 계기로 에스원으로만 분기별 1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

여기에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등 국내 규제 강화 수혜도 기대된다. 실제 국내 지자체 예산 증대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아이디스는 2012년 이후 급격한 영업이익률 하락 양상을 보였다. DVR 중심의 매출 구조를 NVR+IP 카메라 위주로 전환하고 자체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나타난 결과였다.

결국 제품의 범용화, 마케팅비용 증가에 북미법인 DVR 재고 처리까지 겪으면서 2012년 21%에 달하던 영업이익률은 2014년 8%까지 낮아졌다.

하지만 2015·2016년엔 12% 수준의 영업이익률 유지가 예상된다. 브랜드 영업 및 NVR+IP 위주 매출 체제가 이미 정착 단계에 이른 상황이라는 점과 해외 경쟁업체 마진 수준을 감안 시 이러한 판단을 하게 한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원 벤더 내 M/S 상승 가능성, KT텔레캅향 매출 확대, CCTV 설치 의무화 지역 확대 영향에 따른 국내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기존 DVR에서 IP 카메라+NVR(Network DVR)로의 주력 사업 전환이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안정적인 매출 성장 및 적정 마진 확보가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북미지역 DVR 재고 손실 처리 완료에 따른 2015년 이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최근 2년간에 걸친 제조업자개발생산(ODM)에서 자체 브랜드 체제로의 전환 완료에 따른 관련 마케팅비용 증가 부담 완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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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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