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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교촌에프앤비는 대구 지역 5개 학교에 2500만원 상당의 악기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교촌은 지난 11일 대구 산격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대구지역 산격초교, 북대구초교, 산격중, 경진중, 달서고 등 총 5개 학교에 피아노·드럼·기타·우쿨렐레 등 2500만원 상당의 악기를 지원한다는 내용의 기부 증서를 전달했다.

교촌에프앤비가 11일 대구 산격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대구지역 5개 학교에 2500만원 상당 악기를 지원한다는 내용의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교촌에프앤비 제공)

이번 기부는 대구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우리마을교육공동체 1社-1校 악기기부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지역 내 학교에 악기를 기부해 지역사회 발전 및 문화예술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촌 관계자는 “악기연주는 학생들의 정서 순화와 인성 교육 등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고 판단해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대구 지역 학생들이 악기를 배우고 다루면서 음악을 통해 인생을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3월 ‘우리마을 교육공동체 1社-1校 악기기부 프로젝트’를 시작해 지금까지 총 344개학교에 18억7000만원 상당의 악기를 기부 받았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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