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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안전서)

(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서남해안은 완벽한 해상치안확립을 위한 해양경찰의 강도 높은 훈련 함성이 우렁차다.

11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3일간 해경전용부두 및 신안군 불무기도 인근 해상에서 상반기 2차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주관해상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상수색구조 등 13개 종목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함·정장 지휘역량 강화와 승조원 팀워크 향상, 구조세력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에 중점을 두고 1508함 등 경비함정 7척 승조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표류자 위주의 인명구조훈련에서 벗어나 사고선박 선내 진입 및 퇴선유도 등 적극적 인명구조 훈련과 해마다 증가하는 불법 집단 저항 외국어선 대응 훈련을 실시해, 국민의 안전과 해양주권수호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 밖에도 해양오염 방제, 해상시위 진압 등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해상치안유지를 위한 훈련이 함께 진행됐다.

목포해경은 서해본부 주관으로 경비함정 21척이 상반기 1차(5.12~14), 2차(6.9~11), 3차(6.23~25)로 나눠 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동언 기자, nsp32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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