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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황선영 기자 = 가수 장윤정이 한달 기름 값으로 1천만원 가량 쓴 적 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평소 행사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장윤정은 지난 31일 방송된 MBC ‘명랑히어로­-명랑회고전’에 출연해 그동안 쉴 틈 없이 행사에 초대받아 다니다 보니 기름 값만도 엄청나다며 자신의 발자취만 따라다녀도 전국 지도가 만들어 질 만큼 전국을 돌아다녔다고 그동안의 바쁜 나날을 공개했다.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양원경은 이에 “보통 바쁜 연예인들의 차량이 1년에 3만 5천∼4천km를 뛰는 것이 보통인데, 대단하다”고 말했다. 박현빈도 “장윤정은 차에서 링겔 주사를 팔에 꽂은 채 이동한 적도 있다. 영양실조 걸려 쓰러진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평소 경제적 능력에 비해 매우 검소한 생활을 하는 장윤정은 명품에도 관심 없고 기껏 한 달 용돈으로 10∼20만 원 정도 쓴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본인의 면면을 공개한 장윤정은 “회고라고 하기에 부담스러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 자신을 돌이켜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인 만큼 앞으로 초심의 자세로 보다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윤정은 그동안 남자연예인들 3∼4명으로부터 진지한 대시를 받아본 적이 있다고 밝혀 게스트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DIP통신, hsy9749@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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