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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사물인터넷 플랫폼 ‘씽플러그’ 오픈…연말 부산 스마트시티 적용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06-10 16:09 KRD2
#SK텔레콤(017670) #사물인터넷 #씽플러그
NSP통신-경기도 김포시에서 버섯 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주가 씽플러스가 적용된 IoT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닐하우스 내 온도 · 습도 등을 태블릿 PC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에서 버섯 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주가 씽플러스가 적용된 IoT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닐하우스 내 온도 · 습도 등을 태블릿 PC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누구나 쉽게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형 IoT 플랫폼 ‘씽플러그(ThingPlug)’를 오픈했다.

씽플러그는 IoT 국제 표준인 ‘oneM2M’ Release 1을 기반으로 한 IoT 플랫폼으로 ‘oneM2M’ 표준을 준수하는 디바이스, 어플리케이션과 쉽게 연동이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이다.

씽플러그는 기업 및 개발자가 IoT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 기능과 원하는 IoT 서비스를 직접 만들 수 있는 ‘DIY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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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는 씽플러그 웹 포털에서 제공하는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기반으로 마더보드, 센서 등을 구입해 자신만의 IoT 디바이스를 제작할 수 있으며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다.
개발이 완료된 디바이스와 서비스는 웹 포털에 등록 후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개발자는 자신이 개발한 IoT 서비스에서 보내는 정보를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웹 포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래프 기반의 맞춤형 위젯과 이벤트 설정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이 설정한 정보를 쉽게 열람·분석하고 특정 상황 발생 시 SMS 등을 통해 알람을 받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농장을 운영하는 개발자는 비닐하우스 내 온도·습도를 감지하는 IoT 단말이나 센서를 구입해 농장에 맞는 IoT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으며 고온 등 이상 현상에 대한 알람을 받는 등 시스템을 설정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 및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씽플러그의 특징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고객은 별도 서버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데이터 트래픽 관리가 쉬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씽플러그에 IPv6를 지원하고 보안망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등 이동통신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IoT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서비스 제공 기능의 확대를 위해 IoT 서비스 플랫폼 업체인 달리웍스(Daliworks)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SK텔레콤은 연말 조성 예정인 부산 스마트시티 실증단지에도 씽플러그를 기반으로 한 IoT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부산시와 협업해 주차관리, 매장 및 빌딩 에너지관리, 사회약자 안전관리 서비스 등의 공공서비스를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해 스마트시티 구축의 모범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씽플러그 활용 서비스 확대를 위해 개발자포럼 행사와 IoT 서비스 공모전을 올 하반기에 개최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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