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주담대 가산금리 0.1%p 인하…만기 제한은 유지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메르스의심환자로 분류돼 격리조치되고 있는 환자수가 2500여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격리병상을 갖춘 메르스 거점병원으로 분류돼 있는 병원가운데 격리된 환자가 단 한 명도 없는 병원이 있다.
8일 서울 상계백병원 측은 “메르스 거점병원으로 분류돼 격리병동을 갖추고 있지만 현재까지 이 병동에 격리 수용된 메르스 환자나 의심환자는 한 명도 없다”라고 밝혔다.
이는 격리시켜야 할 환자를 수요할 격리병상시설이 부족하다는 정부 주장과는 차이가 있다.
앞서 최경환 국무총리대행과 문형표복지부장관 등은 ‘격리병동시설이 부족해 시설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최근 노원구 상계동 인근 한 아파트 관리사무에는 ‘상계백병원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나왔다’라는 문구의 안내문이 내걸려 이 지역 시민들을 불안하게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확진환자가 나왔다는 루머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소문을 일축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