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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정부가 중소기업의 벤처투자 유치를 위해 기업설명자료 작성부터 투자가 발굴, 상담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이 오는 29일부터 시행하는 ‘중소기업 투자지원사업’은 중소기업들이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기 위해 필요한 것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주는 사업.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기업설명서 작성, 재무제표의 정리, 투자협상 전략 등 투자유치 과정에서 기업이 알아야 하고 꼼꼼히 준비해야 할 사항에 관해 회계사 등 전문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해외기관으로부터 투자유치를 원하는 기업들은 영문으로 된 기업설명서와 프레젠테이션 자료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준비를 마친 기업은 실제 투자상담회를 통해 국내외 벤처캐피탈 기관을 소개받게 된다.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 비용은 최대 80%의 범위내에서 1600만원까지 정부가 부담하게 된다. 물론 M&A나 IPO와 같은 전문컨설팅도 선택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기업 선정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기술성, 시장성, 투자유치 가능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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