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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윤미선씨, ‘젊은 연구자상’ 수상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6-02 18: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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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복합체 활용 연구···대장암 표적 치료 도움

NSP통신-화순전남대병원 윤미선 연구원. (화순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윤미선 연구원. (화순전남대병원)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 윤미선 연구원(분자의학협동과정 박사과정 · 지도교수 민정준)이 최근 충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제13차 분자영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윤 연구원은 이 날 최종경쟁 부문에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표적 리피바디와 광학분자영상을 이용한 대장 이형성증의 영상화’라는 주제발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 연구원은 대장 내 악성종양일수록 리피바디 섭취량이 많아 내시경 등으로 암의 진행 정도를 알 수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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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향후 대장암 표적치료에 큰 도움을 주는 연구로 평가받았다.

리피바디는 장어 몸속의 단백질이 항체처럼 면역작용을 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인공항체인 단백질복합체다.

기존 항체에 비해 독성이 낮고 가격이 저렴하며, 항체와 같은 수준의 표적친화도를 보이는 차세대 약물후보다.

이 리피바디를 활용해 암세포에 많이 존재하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를 찾아낼 수 있다.

근적외선 형광색을 띠도록 디자인돼 광학분자영상으로 관찰이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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