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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비안전서 제공)

(경북=NSP통신) 도남선 기자 = 2일 오전 7시57분쯤 포항시 동빈항 내 정박 중인 어선 Y호에서 불이 나 13분 뒤 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북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 포항해경)에 따르면 포항안전센터 최명곤 경위는 2일 오전 7시57분쯤 출근 중 동빈항 내 정박중인 어선 Y호(88톤 구룡포선적, 채낚기, 선장 A(63) 씨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포항안전센터, 119안전센터에 즉시 신고 후 포항안전센터 근무 중인 경위 하경권 등 3명의 요원과 함께 소화기 3개를 들고 현장으로 긴급출동해 화재를 조기진화했다.

또 화재신고를 접수한 포항안전센터 및 소방서 화재 진압요원들도 현장에 속속 도착해 잠재화재 진화에 나서 화재발생 13분 만에 완전 진화해 인명피해 등 대형사고를 긴급 차단했다.

이날 초기 진화에 나선 포항안전센터 최명곤 경위는 “김인창 서장 취임 이후 안전센터 지역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습득한 것이 긴급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포항해경은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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