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속이야기
개인사업자 부진에 건설·지방부동산 부실↑…연체율 뛰었다

(DIP통신) 송협 기자 = 현대건설의 IT 전문 자회사 현대씨앤아이가 설립 2년만에 당초 목표의 3배를 뛰어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다.
지난 2007년 1월 현대건설의 정보통신 자회사로 출발한 현대씨엔아이는 설립 2년만인 지난해 183억원을 기록하면서 당초 목표액의 3배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씨엔아이는 그동안 정보화의 표준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활발한 수주활동을 벌이며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춘 조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대외 신인도를 폭넓게 확보, 외부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현대건설에 대한 매출 의존도는 50%로 점점 낮아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수주는 236억원, 매출은 206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면서“대외 영업력 확보를 위한 자생능력이 있는 조직으로 재정비됐기 때문에 건설산업 시스템구축, 컨설팅, 솔루션 공급 등 분양별 전문인력을 확보해 미래지향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회사명을 ‘현건C&I’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 새얼굴, 새모습으로 힘찬 도약을 선언한 현대씨엔아이는 향후 건설과 IT 융합기술 개발 및 홈 오토메이션 진출 등 신수종 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DIP통신, backie@dipts.com
<저작권자ⓒ 대한민국 대표 유통경제 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