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목포해경안전서, 양망기에 손가락 골절 선원 경비함정 긴급이송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5-05-28 14:09 KRD7
#목포해경안전서
NSP통신- (목포해경안전서)
(목포해경안전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목포해경안전서는 신안군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선원이 양망기에 손가락이 끼이면서 손가락이 골절돼 해경 경비함정이 긴급 이송했다.

28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0시 31분께 신안군 임자면 부남도 인근 해상에서 D호(19톤·선원 5명) 선원 유모(40·남)씨가 양망 작업 중 손가락과 손등이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경비함정은 응급환자를 태우고 전속력으로 이동하는 한편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해 대형병원과 환자 정보를 공유하며 응급조치를 취했다.

G03-9894841702

특히 유씨는 부상이 심해 심리적으로 불안해하자 최대한 안정을 찾을 수 있게 경찰관이 대화를 유도하며 감염 방지를 위한 소독 및 부목 고정조치를 실시해 신고 1시간 40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했다.

D호는 지난 15일 지도에서 출항해 조업을 해왔으며 이날 유씨가 양망기와 그물 사이에 왼쪽 손이 끼이면서 3,4번째 손가락이 골절되고 손등 뼈가 으스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유씨는 광주소재 대형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해경안전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27명을 긴급 이송했으며,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적극 활용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