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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임실군청 회의실에서 심민 임실군수(오른쪽 두 번째)와 지역농협 대표들이 '농업인 월급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이 27일 지역농협과 ‘농업인 월급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실군에 따르면 협약식에 심민 군수를 비롯한 김장근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장, 이재근 임실농협장, 김학운 오수관촌농협장, 엄귀섭 임실군조합공동사업대표 등이 참석해 협약을 통해 농민들이 영농에 필요한 자금을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다.

군이 전북도 최초로 시행하는 ‘농업인 월급제’는 벼 재배 농업인의 영농기 필요자금을 수확기 이전(5~9월)에 월급제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2억8000만원(군비)이 투입된다.

심군수는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 월급제’가 도내 최초로 시행하는 만큼 행정과 농협이 상호 협력해 힘과 뜻을 함께 한다면 타 지역의 본보기가 될 뿐 아니라 농업인의 영농자금 불편을 최소화하고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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