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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송협 기자 = 정부가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들을 쏟아내면서 건설취업을 희망하는 대다수 건설인들은 올 상반기를 취업의 적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건설취업전문업계에 따르면 건설취업 희망자 509명을 대상으로 건설채용 활성화 시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42.83%(218명)가 건설채용의 활성화 시기를 올 상반기라고 답해 지난해 설문조사에서 대답한 2010년 이후 보다 1년 정도 앞당겨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뒤를 이어 취업시기에 대해 올 여름이라고 답한 설문자들은 17.88%(91명)였으며, 상반기가 넘어가서는 다소 부정적인 의견인 2010년 이후라고 답한 설문자는 15.13%로 집계됐다.

이밖에 2009년 가을 14.93%, 2009년 9.23% 순으로 대다수 건설인들은 올해 상반기 안에 건설경기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콘잡 양승용 대표는 “새해부터 정부가 주택규제 완화를 비롯해 실질적인 건설경기 부양정책을 펼치는 한편 대형 SOC사업을 발주하면서 이에따른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이런 요소들이 건설사와 구직자들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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