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NSP통신) 차연양 기자 =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한국무역협회와 손잡고 글로벌 경제통상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 기관은 22일 오전 11시 30분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제3회의실에서 이중희 계명대 교학부총장과 이재출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FTA전문가 양성과 무역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축적된 전문지식의 활용과 급변하는 국제무역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FTA 특성화 글로벌 경제통상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공동 기획 및 추진 ▲FTA 특성화 교육과정 및 비교과 교육과정(무역캠프, 취∙창업교육 등) 공동 개발 ▲FTA 특성화 교육을 위한 e-learning 시스템 활용 및 협력 ▲글로벌 경제통상 인력 양성을 위한 국내외 학점 교류 인턴십 파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취업지원 협력(구인정보 제공 및 인재 추천) 등을 약속했다.

이재출 전무이사는 협약식에서 “지역특성화청년무역양성사업 등을 통해 그동안 무역협회와 긴밀히 업무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었던 계명대와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도 현장 중심형 인력양성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인력양성 담당하게 될 류건우 계명대 FTA통상사업단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산업현장의 체험기회 확대와 취업률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계명대 FTA통상사업단은 지난해 7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CK사업에 선정돼 오는 2019년 2월까지 5년간 교육과정 혁신, 전문 심화 역량 강화, 학문의 실용성과 융합성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