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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퀸 장윤정, 마음이 더 예뻐

NSP통신, 황선영 기자, 2009-01-19 15:13 KRD1
#장윤정 #박현빈 #남진 #인우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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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황선영 기자 = 트로트여왕 장윤정이 트로트계의 불황을 위해 발벗고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6년 SBS ‘도전천곡’의 MC로 받은 출연료 5천만원을 화곡동 7남매를 위해 성금으로 내놓은데 이어, 대전방송 ‘전국 TOP 10 가요쇼’에 노개런티 출연과 함께 프로그램 폐지를 막기 위해 제작비 절반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제불황으로 트로트계도 직격탄을 맞아 MBC ‘가요큰잔치’가 폐지된 데 이어 최근 대전방송 ‘전국 TOP 10 가요쇼’도 폐지가 거론됐다. 이 소식을 들은 장윤정은 트로트계의 부흥을 위해 자신이 먼저 노개런티 출연을 제시, 가요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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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박현빈의 소속사인 인우프로덕션은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트로트가 그 어떤 장르보다 활성화 되어야 한다는 방침으로 추후 트로트계의 발전을 위해 대전방송 ‘전국 TOP 10 가요쇼’제작비 투자를 결정했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

실제 장윤정은 2003년 ‘어머나’로 데뷔 후 트로트 대중화에 가장 큰 공로를 세우며 지금의 위치에 올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초대가수협회장을 지낸 가수왕 남진은 “40년 넘게 가수생활을 하면서 요즘처럼 가수들이 힘든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동료, 후배가수를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를 계기로 많은 트로트가수들이 좀 더 편하게 노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대전방송에서 제작해 전국 9개 민방을 통해 전국방송 될 ‘전국TOP 10 가요쇼’는 장윤정의 단독 진행으로 2월 초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DIP통신, hsy9749@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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