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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황선영 기자 = 지난 14일 1월 2주 엠넷 차트에서 소녀시대 ‘Gee’가 1위를 차지했다고 뮤직포털 엠넷(www.mnet.com)이 밝혔다.

남녀 아이돌의 대 격돌로 화제가 모은 순위경쟁에서 빅뱅은 ‘Stylish’로 지난주 보다 22단계 오른 이번주 전체 차트 3위와 다운로드 2위를 차지해 1위를 차지한 소녀시대를 맹추격 중이다.

9개월 만에 돌아온 소녀시대는 최근 총 5곡이 수록된 미니앨범을 발매해 대표곡 ‘Gee’와 ‘힘내！’로 빠르게 인기몰이 하고있다. 특히 ‘Gee’는 앨범 발매 후 이틀 만에 정상에 올라 원더걸스 ‘Nobody’와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됐다.

빠른 비트로 밝고 경쾌한 느낌의 ‘Gee’는 지난 해 이효리의 ‘유고걸’을 작곡한 20대 인기 작곡가 이-트라이브의 곡으로 이번 소녀시대 ‘Gee’를 통해 연타석 최고 인기곡들을 배출, 이-트라이브를 유명 작곡가의 반열에 올려놓는 계기를 마련했다.

반면, 빅뱅은 승리의 솔로 곡까지 포함 총 3곡을 10위권 내에 진입시켜 여전히 차트 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6주 동안 1위를 지켜온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꺾고 올 새해 첫 1등을 거머쥔 김경록 ‘이젠 남이야’는 소녀시대 열풍에 밀려 전체 2위, 다운로드 4위에 머물렀다.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도 지난주보다 4단계 떨어진 6위에 그쳤다.

DIP통신, hsy9749@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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