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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유범 기자 = 기존주택가격의 하락과 고분양가로 인한 신규주택의 잇점이 사라지면서 지난해 1년동안 청약통장 가입자가 60만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약통장 이탈 현상 심화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청약통장 가입자는 631만여 명으로 지난 2003년(634만여명) 이후 최근 5년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금융결제원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는 631만6274명(08년12월말)으로 지난 2007년 12월 691만1994명(07년12월말)보다 59만5720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장별로는 청약예금이 31만4756명으로 가장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고, 청약부금 26만9748명 감소, 청약저축 1만1천216명 감소 순이었다.
이에 대해 부동산업계에서는 분양가상한제 도입 이후에도 분양시장에는 수요자들이 원하는 저렴한 주택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고, 기존 주택가격이 신규 분양 주택 가격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청약통장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거나, 아파트 시장 활성화 분위기가 감지되기 전까진 청약통장의 인기가 살아나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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