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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포동, 한 달만에 3.3㎡당 4000만원대 ‘회복’

NSP통신, 이유범 기자, 2009-01-15 14:11 KRD1 R0
#개포동 #부동산써브

(DIP통신) 이유범 기자 =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 값이 최근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로 한 달만에 3.3㎡당 4000만원을 다시 돌파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14일 서울 220개 동 3.3㎡당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강남구 개포동이 전주대비 43만원 상승한 403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재건축단지가 밀집된 개포동은 지난 2006년 4월말 처음으로 3.3㎡당 4000만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1월초에는 5000만원대을 넘어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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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재건축 하락의 여파와 국내외 경기침체가 맞물리며 줄곧 내림세를 보이다 지난해 12월초 4000만원대가 무너졌었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주공1단지가 3.3㎡당 4971만원에서 335만원 상승한 5306만원을 기록했고, 이어 주공3단지도 320만원 상승하며 5398만원, 주공2단지는 229만원 오른 5013만원, 주공4단지는 182만원이 오르며 4949만원(3.8%)을 기록했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최근 들어 강남권 재건축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곤 있지만 랠리를 이어갈 지는 미지수\"라며 \"재건축 단지가 많은 개포동이기 때문에 앞으로 3.3㎡당 4000만원대의 유지여부도 재건축 시장 흐름에 좌우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별 순위는 압구정동이 3.3㎡당 3851만원으로 2위를 유지했고, 강남구 대치동이 3066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 용산구 용산동 3045만원, ▲ 서초구 반포동 2968만원 ▲ 강남구 도곡동 2942만원, ▲ 용산구 청암동 2843만원, ▲ 용산구 서빙고동 2826만원, ▲ 송파구 잠실동 2787만원, ▲ 용산구 이촌동 2764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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