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2014년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ACE)사업에 선정돼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공인받은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ACE사업의 다양한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조선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홍성금)와 ACE사업단(단장 도남용)은 ‘광주·전남지역 교수학습지원센터 ACE 심포지엄’을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 국제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대학 교육의 큰 변화를 요구하는 현재의 교육환경을 되돌아보고 창의적 인재 양성을 향한 상생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열리는 심포지엄은 광주·전남지역 교수학습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수법 소통의 시간, 교수학습역량 강화, 이러닝과 함께 하는 다양한 교수법, 조선대학교 ACE 사업인재상인 ‘함께’형 문화인재 양성 과정과 학생의 우수사례 발표 등의 내용으로 꾸며진다.
홍성금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이 ‘조선대학교에서의 ACE 사업이란’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김누리 광주대 교수(교수학습지원부)가 ‘창의역량 향상을 위한 대학수업의 교수-학습 전략’을 강의한다.
점심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식사를 같이 하며 교수학습 지원 관련 DVD를 감상하고 토론하는 ‘소화제(소통과 화합이 제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교수학습역량 강화’ 트랙에서는 ▲아하! 학습공동체 운영사례(박덕희·전남대) ▲멘토링시스템(PMS) 운영사례(김보현·조선대) ▲교수학생 연합학술동아리(최정희·목포대) ▲‘함께’형 선후배소모임 HOT 운영사례(강진희·조선대) ▲함께형 문화인재란?
한편 조선대는 2014년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4년 동안 약 95억 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형 문화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자기주도역량(Confidence), 창의융합역량(Convergence), 배려봉사역량(Consideration) 등 3C 핵심역량을 갖춘 ‘함께’형 문화인재는 21세기 인류문명의 대전환이 요구하는 인성의 핵심으로 경쟁 위주의 ‘홀로’형 교육과 문화의 한계를 극복하며 공공선(公共善)을 추구하는 인재상이다.
조선대학교는 대학의 특성화와 지속적인 구조개혁의 방향을 ‘잘 가르치는 대학, 내실있는 학부교육’으로 설정하고 이를 선도할 모델을 제시하고 글로컬 시대에 부합하는 지방사립대학 학부교육 선도대학 모델로 확산시켜 다른 대학과 상생하는 대안적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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