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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는 김승수 시장이 33개동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민과 함께하는 지혜의 원탁’을 29일 덕진구 호성동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김시장이 취임 후 호성동 주민들과 갖는 공식적인 첫 대화의 장으로 김시장은 지역주민에게 시정비전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지역주민들은 김시장에게 ▲고당네거리∼소양천 구간 제방도로 확장 ▲호성·우아 지역노인들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 ▲농촌지역 노약자를 위한 작은 목욕탕 운영 ▲철도소음 차단 방음벽 설치 ▲건지도서관 열람실 확충 등 지역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김시장은 “호성동이 ‘엄마의 밥상’을 지원받는 아이들이 전주에서 가장 많다”며 “이는 주민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으로 많은 아이들을 찾아낼 수 있었고 아이들은 세상에 대한 희망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듯 사람을 향한 관심이 동네복지의 시작”이라며 “사람이 중심인 도시, 혼자가 아닌 함께 행복한 도시,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도시 조성으로 서울보다 경제적으로 부유할 수 없지만 가장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승수 시장은 ‘2015 지혜의 원탁’ 행사를 5월 중순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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