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전주시, 어린이·노인보호구역에 '스피드 디스플레이' 확충 추진

NSP통신, 김중연 기자, 2015-04-17 13:21 KRD7
#전주시 #전주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 #스피드디스플레이
NSP통신-스피드 디스플레이
스피드 디스플레이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주시가 어린이·노인보호구역에 대한 안전시설 보강에 나선다.

전주시는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구축의 일환으로 오는 6월까지 전주인봉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6개소에 스피드 디스플레이 6대를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피드 디스플레이’는 해당구역을 지나가는 차량의 주행속도를 운전자 전방 LED표시장치에 표시해주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으로 운전자의 감속운전을 유도하는데 큰 효과를 내고 있다.

G03-9894841702

시는 이에 따라 지난 3월 1개월간 교통량이 많은 아파트 밀집지역과 경사도로, 교차로 구간이 있는 관내 어린이·노인보호구역 85개소를 현장 점검했다.

그 결과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인봉, 인후, 송북, 삼천, 여울, 문학초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6곳과 덕진노인복지회관, 성경로문화관, 양지노인복지관,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 등 노인보호구역 4곳에 스피드 디스플레이를 설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의 경우 위험상황에서의 방어능력이 약해 사고예방을 위해 운전자들의 주의운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호구역 내 규정속도 준수 등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할 수 있는 시설물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