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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사진출처=미니홈피>

(DIP통신) 류수운 기자 = ‘피겨요정’ 김연아와 세계적인 누드파문을 일으킨 홍콩 배우 장백지가 각각 국내 구글 이용자가 올 한해 가장 많이 검색한 운동선수와 연예인 인물 1위로 뽑혔다.

검색포털 구글은 16일 올 한 해 동안 구글코리아와 구글 글로벌(전 세계 도메인 포함)사이트에서 사용자들에 의해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관련 인기검색어를 발표했다.

구글이 발표한 ‘2008 자이트가이스트(인기 검색어)’에 따르면 운동선수의 경우 국내에서는 ▲김연아(피겨스케이팅) ▲박지성(축구) ▲박태환(수영) ▲추성훈(이종격투기) ▲마이클 펠프스(수영)에 대한 네티즌 검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 남매인 김연아와 박태환은 각각 1,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인의 경우에는 ▲장백지(배우) ▲소녀시대(가수) ▲故최진실(배우) ▲원더걸스(가수) ▲패리스 힐튼(배우겸 가수)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찾았다.

세계 네티즌들은 운동선수로 ▲아르다 투란(축구) ▲킴보 슬라이스(이종격투기) ▲류시앙(육상) ▲페르난도 토레스(축구) ▲안드레아스 라우드럽(축구)에 대한 검색을 가장 많이 했으며, 연예인으로는 ▲케이트 페리(가수) ▲장소함(가수겸 탤런트) ▲진관희(배우) ▲데이비드 쿡(가수) ▲버니 맥(코미디언겸 배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자이트가이스트(Zeitgeist, 시대정신)’라 불리는 구글 인기검색어는 특정 기간동안 사용자들이 입력하는 매일 수백만 건의 검색어에 대한 통계자료로서, 해당 기간동안의 사용자들의 관심사 및 중요 이슈와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한 주요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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