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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공모사업 가속 페달···국비 261억 원 확보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4-08 15:33 KRD7
#강진군 #강진 공모사업 가속페달

공모사업 39건···주민숙원 해결·현안사업 추진 동력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잇단 공모사업에서 국비 261억 원을 확보하는 등 군정 추진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중소기업청 주차환경개선사업에 강진시장이 지난 2일 선정돼 국비 12억원 등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지난 해 선정된 강진시장 공영주차장 설치사업 8억 원을 더해 총 28억원을 투입해 강진시장 접근환경 개선이 이뤄진다.

이에따라 오는 6월 강진시장 맞은 편 오감누리타운 개장을 앞두고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주차시설 인프라 구축에 따른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 편의 증진 등 역점사업 추진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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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현재 군이 확보한 공모사업은 39건으로 국비는 261억 원에 달한다.

지난 해 4월 말 확보액 248억 원을 초과한 액수로 지난 해 기록했던 역대 최고 국비확보 507억 원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강진군은 군비 부담이 적은 공모사업을 통해 강진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프로젝트 추진에 동력을 얻고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공모사업을 잘 활용하고 있다.

지난 3월에도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비 88억 원이 소요되는 군동면 풍동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선정된데 이어 오는 2016년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이 확정돼 국비 71억 원을 확보해 반복되는 농경지 침수피해를 막고 농업생산기반 조성에 나서는 등 군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군의 공모사업 드라이브는 치열하게 공모사업을 준비하는 공무원의 열정, 잇단 현안사업 해결로 군민들이 보내는 신뢰, 지역구 국회의원인 황주홍 의원과 향우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국비확보 전문가인 강진원 군수의 공격적인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이뤄졌다는 평가다.

또 부서별 벽을 허물고 사업계획서와 프리젠테이션 준비, 1개 사업을 확보하기 위한 담당공무원의 끈질긴 중앙부처 공무원 면담 등 적재적소의 세일즈도 강진군의 국비확보 쾌속질주에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이 올 해 첫 번째 확보했던 공모사업인 국토교통부의 ‘2015년 지자체 한옥건축 지원사업’과 ‘2015년 국토환경디자인 시법사업’은 다산 정약용의 유적지인 사의재 개발과 강진동부지구 활성화 등 강진 마케팅 원년의 해의 동력이 되는 사업으로 각각 2억원과 1억5000만원으로 부서 간 정보를 공유하고 중앙부처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사업에 선정됐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 마케팅 원년의 해를 성공으로 이끌고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군비 부담이 적은 국비확보는 강진군정 추진에 단비와 같은 힘이 된다. 올 해도 국비 확보로 군정에 신바람이 일어나고 있다”며 “현재의 낭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국비세일즈에 노력해 군정발전의 강력한 동력을 얻고 군민들의 얼굴에 웃음 꽃이 가시지 않는 행복한 강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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