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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회 독도학당 소속 다문화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백마부대 역사관 앞에서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사단법인 독도사랑회(이사장, 길종성)는 산하 독도학당(교장 이정열)소속 청소년 봉사단 및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과 함께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일 고양시 백마부대(사단장 강천수)를 방문, 안보체험과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길종성 독도사랑회 이사장(우측)이 백마부대 식목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군부대를 처음 방문하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은 백마부대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안보체험과 함께 역사관을 둘러 본 뒤 백마부대의 용맹스런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또 다문화 가정 부모들은 엄숙하게만 느꼈던 백마부대 안 풍경이 너무 깨끗하고 예쁘게 단장된 모습에 깜짝 놀랐다며 아이들을 군대에 보내도 걱정이 안 될 것 같다고 백마부대 방문 소감을 밝혔다.

백마부대 식목행사를 주관한 길종성 독도사랑회 이사장은 “다문화 장병 1세대들과 함께한 나무심기 행사는 자연의 소중함과 안보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의미 있는 날이었다”며 “강천수 사단장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천수 백마부대 사단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독도사랑회 주관 식목행사장을 찾아 독도학당 봉사단 및 다문화 청소년들과 나무심기 행사에 동참하며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청소년들을 세심히 배려하며 안보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점심을 함께했다.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중인 백마부대 장병과 다문화 가정 청소년

한편 독도사랑회는 ‘독도는 우리 땅’ 노래비 건립 및 전국최초 여성 33인 울릉도-독도수영종단 성공 1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경기도와 함께하는 독도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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