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EU의 관내 판매·판매 유통되는 유해제품 중 한국산 제품이 15개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EU집행위는 관내 판매·유통되는 유해제품을 적발한 내용 등을 담은 ‘2014년 신속정보시스템(RAPEX) 평가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날 집행위에서 발표한 2014년 RAPEX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총 2435개 제품이 소비자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유해성 제품으로 적발됐다.
적발 건수는 전년대비 3% 증가했으며, RAPEX 시스템이 처음 도입됐던 2003년과 비교하면 무려 1651%나 증가한 수치다.
집행위는 이 같은 적발건수의 증가는 곧 EU 내 소비자 보호조치가 더 강화됐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전체 2435건의 적발 건수 중 중국산 제품(홍콩 포함)의 적발건수가 무려 1462건에 달하는 등 전체 제품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 제품의 경우 2014년 한해 총 15건이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자동차 품목이 1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밖에 휴대용 가스렌지 1건, 손목시계 1건, 장난감 1건이 해당됐다.
나머지 1개 품목은 공개되지 않았다.
RAPEX는 EU에서 시행 중인 비식품 유해 소비재 긴급 경보시스템으로 현재 EU-28을 비롯해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총 31개국이 회원국으로 등록돼 있다.
이 회원국들은 자국 내 유통되는 비식품 제품 중 소비자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제품들을 모니터링하고 유해 제품을 적발했다.
제품 적발 시 해당 국내 기관은 제조사에 리콜 또는 시장 내 제품 회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집행위에 위와 같은 사실을 통지했다.
집행위는 해당국 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정보를 취합한 후 집행위 RAPEX 시스템 사이트에 공개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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