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남성 그룹 듀크의 김석민이 데뷔 10년 만에 솔로앨범을 들고 팬들 곁을 찾았다.
김석민은 신인 가수 정영주가 피처링한 힙합 발라드곡 ‘너 하나면 돼’라는 타이틀곡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지난달 23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에서 새 앨범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인 이번 김석민의 솔로앨범은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와 함께 KBS 2TV 미니시리즈 <그들이 사는 세상>의 신예 탤런트 이다인이 주인공을 맡아 열연한 뮤직비디오의 인기에 힘입어 각 종 음악 차트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가을의 멜로디와 김석민의 중저음 랩 보이스, 신인 가수 정영주의 애절한 피처링의 3박자가 어우러진 타이틀곡 ‘너 하나면 돼’는 음원이 공개되자 온라인 음악차트 톱50위 권에 곧바로 진입하는 등 빠른 인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석민은 “지난 2006년 듀크 해체를 선언 했을 때만해도 자신이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답답했다”며 “다른 사업도 해봤지만 궁극적으로 제가 있어야 할 무대는 여기가 아닌가 싶어 가요계 복귀를 결심했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김)지훈이와 사이가 나빠져서 해체된 것도 아니고, 지난 8년 동안 듀크로 활동하면서 쌓은 추억을 또 다시 펼치기 위해서라도 언젠가는 지훈이와 음악을 같이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해 김지훈과의 결합 가능성을 열어 보였다.
한편 이번 김지훈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너 하나면 돼’ 외에 ‘럽송’ ‘파티레이디’ 등 세 곡을 각각 디지털 싱글 형태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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