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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과 ‘기업금융 경쟁’ 사이 균형 잡는 은행권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전월대비 3억8000만달러 상승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5년 3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 3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627억5000만달러로 전월말(3623억7000만달러)대비 3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유로화 등의 약세에 따른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산유형별로 보면 국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전월에 비해 20억1000만달러 감소한 3305억3000만달러(91.1%)로 집계됐으며, 예치금은 228억달러(5.5%)로 전월대비 28억 4000만달러 증가했다. 이외에 금 47억9000만달러(1.3%), SDR 31억3000만달러(0.9%), IMF포지션은 14억9000만달러(0.4%)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2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전월과 같은 세계 7위 수준을 유지했다.
외환보유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3조8430억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이었으며, 일본(1조2511억)과 사우디아라비아(7142억), 스위스(5833억), 대만(4178억)이 그 뒤를 이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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