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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시가총액 11조원 ‘증발’ 11.3대책 약발 없어....

NSP통신, 송협 기자, 2008-12-04 18:28 KRD1 R0
#부동산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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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송협 기자 = 지난 11.3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무려 11조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119만21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시가총액은 666조1611억원으로 이는 11,3대책 당시 677조3111억원보다 11조1500억원(1.65%)하락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의 일반 아파트의 경우 599조7599억원에서 591조5834억원으로 -1.36%인 8조1765억원 하락했고, 재건축은 77조5512억원에서 74조5778억원으로 -3.83% 떨어진 74조577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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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살펴보면, 투기지역 해제된 비강남권 22개구가 419억6646억원에서 415억1611억원으로 4조5035억원 하락한 -1.07%를 보였고, 강남3구는 257억6465억원에서 251억원으로 6조6464억원 떨어진 -2.58%를 나타냈다.

특히, 구별 가운데 강남구가 111조7901억원에서 109조119억원으로 2조7782억원(-2.49%)하락하면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이어 △송파구 2조4152억원(-2.93%), △서초구 1조4529억원(-2.29%), △양천구 1조2451억원(-3.16%), △강동구 9176억원(-3.05%) 등 서울 25개구 모든 구의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부동산써브 채훈식 센터장은″IMF 당시 시장 부양책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2년이 넘는 기간이 걸렸다″면서″경제여건 악화로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즉각 시장에서 효과를 나타내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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