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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7인조 신인 퍼포먼스 보이밴드 2PM이 데뷔 3개월 만에 예능 MC로 재능을 보인다.

3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 ‘10점 만점에 10점’으로 화려하게 데뷔해 후속 곡 ‘Only you’로 인기몰이 중인 2PM이 MBC 에브리원의 인기 버라리어티 쇼 <아이돌 군단의 떴다 그녀>(이하 ‘떴다 그녀’) 시즌3의 MC를 맡게 됐다.

그동안 ‘떴다 그녀’ MC로는 인기 아이돌 그룹인 슈퍼주니어(시즌1)와 FT 아일랜드(시즌2)가 맡아 매끈한 진행솜씨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시즌3의 MC를 맡게 된 2PM은 지난달 30일 첫 녹화를 말끔한 진행 솜씨와 재치로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이날 2PM은 트레이드 마크인 아크로바틱은 물론 춤, 노래, 성대모사 등 숨겨왔던 멤버들의 끼를 한껏 발산해 보이는가 하면 멤버들 간의 비리(?)를 폭로하는 등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해 출연진 및 제작진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2PM은 “2PM 모두가 함께 맡는 MC라 굉장히 뜻 깊고, 긴장했던 첫 녹화도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너무 재미있고 즐겁게 마쳐서 첫 방송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MC로 활약하는 2PM의 모습을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그동안 2PM은 멤버 닉쿤이 <야심만만>,<스타킹> 등에 출연하는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개별 활동이 두드러졌었지만, 이번 ‘떴다 그녀’에는 2PM전원이 MC로 등장해 그들만의 매력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PM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떴다 그녀’ 시즌3은 오는 4일 저녁 6시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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