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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톱스타 장동건이 가수로 데뷔한다(?).

장동건은 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함께 T브라더스를 결성, 연말 ‘되고송’을 발표했다.

이 곡은 “고요한 밤 싫어, 즐거운 밤 좋아. 술 취한 코는 싫어, 루돌프 코가 좋아. 산 타는 건 싫어, 산타 오는 건 좋아. 올해도 생각대로 마무리 하고.”라는 가사내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부르기 쉬운 멜로디가 특징.

2일 온에어된 이동통신 대표브랜드 T(www.tworld.co.kr) CF ‘T브라더스의 생각대로_연말편’에서 장동건은 가수 뺨치는(?) 노래실력을 비와 함께 멋진 화음으로 뽐냈다.

또 두 사람은 소파에 앉아 새롭게 탄생한 되고송을 부르며 평소 보여주지 않았던 깜찍한 율동과 재치 어린 모습에 사이 좋게 하나의 목도리를 함께 두른 채 익살스런 포즈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 CF를 접한 네티즌들은 “장동건이 가수 데뷔 하는게 아니냐”는 억측(?)과 함께 즐거워하고 있다.

촬영 관계자는 “장동건과 비가 율동과 함께 노래를 부르다 보니 가사를 자꾸 잊어버려 NG를 내기도 했지만 실수 후에 머쓱해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모두가 NG도 즐기는 분위기였다”며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T브라더스는 SK텔레콤이 생각대로T의 대표 모델인 장동건과 비를 급조(?)해 결성한 듀엣으로 SK텔레콤은 이들을 통해 2008년을 마무리 하며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긍정의 가치를 담아 T와 함께 생각대로 마무리짓자는 희망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순수한 동심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어필되고 있는 이번 CF의 로고송인 ‘되고송’은 오는 둘째 주부터 T월드를 통해 무료로 벨소리와 컬러링으로 제공된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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