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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동광양농협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홍철지 기자)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이인호 동광양농협 조합장이 23일 동광양농협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이 말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인호 조합장은 “일하는 직원들의 복지를 개선하고 선거로 인해 분열된 마음을 잘 헤아려 더 낮은 자세로 받들고 섬기며 한마음 한 뜻으로 통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이어“동광양농협 3000여 조합원들의 뜻을 받들어 공약을 착실히 실천해 초대형 복지농협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인호 조합장은 또 “종합영농지원센터 건립, 영농기술지도, 농산물선별장, 주유소, 농자재판매장, 조합원쉼터, 로컬푸드 판매장 등을 포함한 시설을 완비해 종합영농지원 및 조합원 복지 증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식자재 센터와 광영 하나로마트를 확장 추진해 조합원 및 고객들에게 값싸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농산물최저가격 보장제를 실시해 소량농산물 판매와 직거래 활성화로 안정된 농업소득 증진을 강구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인호 조합장은 성황초와 골약중, 순천금당고, 여수수산전문대, 방송통신대를 거쳐 동광양농협 기획상무, 광영, 태금, 중마 지점장 등을 두루 역임하면서 잔뼈가 굵은 농협 전통파로 알려져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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