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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미드시리즈 시청횟수 한달만에 60만건 기록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5-03-17 15: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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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지난 달 미국 유료방송채널인 HBO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선보인 왕좌의 게임등 미드 시리즈가 출시 한 달 만에 60만 시청 건수를 기록하며 VOD 시장을 석권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지난 달 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고객의 HBO의 미드 시리즈 구매를 분석한 결과, 한 달 만에 60만 건의 시청횟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HBO 콘텐츠 중 왕좌의 게임 시리즈가 한 달 만에 40만 건으로 1위에 올랐으며, 섹스앤더시티와 뉴스룸 시리즈가 10만, 스트라이크백과 밴드오브브라더스가 10만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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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 내 페이스북 언급 1위, 네이버 검색 해외드라마 1위의 왕좌의 게임 시리즈는 전 시즌 무삭제 판이 국내 공개된지 한 달 만에 30만 시청 건수를 기록해 VOD의 왕좌에 등극했다. LG유플러스는 4월 중 왕좌의 게임 시즌 5도 국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작년 론칭한 미드 워킹데드 시리즈가 첫 달 2만 건을 기록한 것고 비교하면, 왕좌의 게임의 이 같은 시청 건수는 기존 미드의 20배를 훌쩍 뛰어넘는 ‘열풍’ 수준의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체 시청건수 60만 건 중 약 40만 건이 1만 8000여편의 VOD를 월 7000원에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유플릭스 무비(UflixMovie)’ 가입자로 나타나 정액제 VOD 시청 서비스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또한 LG유플러스의 IPTV플랫폼인 ‘tv G’의 경우, 지난 2월 해외드라마 유료 시청 실적이 평소 대비 250% 신장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13일부터 HBO의 트루블러드, 보드워크엠파이어, 로마, 걸스 등 118편의 콘텐츠를 추가로 편성했다. 현재 미국 케이블 TV 시청률 1위 업체인 HBO의 콘텐츠를 정식으로 서비스 하는 것은 국내 통신사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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