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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승호 기자 = 충남 부여지역 서동요 세트장과 계백장군 무예촌 조성부지 주변지역을 활용한 서동요 역사관광지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충남도는 20일 부여군 가화리 일원 17만4508㎡에 대한 서동요 역사관광지 조성계획을 승인했다.

서동요 역사관광지에는 전통무예수련원, 마상무예관, 무예훈련장, 승마장, 방송아카데미, 청소년수련시설, 숙박시설 등 총사업비 37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2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부사업 가운데 관광객에 대한 편의시설인 도로, 주차장, 상·하수도, 전기·통신 시설, 오수처리장, 공원 등은 부여군에서, 상가 및 판매시설, 숙박시설은 민간사업으로 추진된다.

한편 서동요세트장 방문객은 지난 2006년도 28만3666명, 2007년도 8만7220명, 2008년 4만2424명(10월말 현재)으로 감소 추세로 올해는 대왕세종을 비롯한 홍길동, 일지매, 천후태후, 바람의 나라, 자명고, 노장불패 등 8개 드라마의 촬영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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