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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 1만4000여가구 입주… 수도권 5580·지방 8746가구 예정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5-03-12 15:5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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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4월에는 전국 1만4326가구가 입주대기 중이다.

이는 3월 1만3675가구과 비교해 4.8%(651가구)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3월 대비 수도권이 139.4%(3249가구) 증가한 5580가구가 입주하고 지방은 22.9%(2598가구) 감소한 8746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맞아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의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어 4월 입주물량 증가는 전세가뭄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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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년 4월대비 3277가구(18.6%) 감소하며 물량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총 558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마포구 아현동 ‘공덕자이’ 1164가구, 합정동 ‘마포한강푸르지오1차’ 198가구 등 총 3649가구가 공급되며 지역별로는 가장 많은 물량이다.

경기에서는 용인 신봉지구 ‘광교산자이’ 445가구, 동탄2신도시 ‘대원칸타빌(A20)’ 498가구 등 1931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수도권은 전년 동월(4월)대비 309가구(5.9%) 상승한 물량이 공급된다.
모처럼 수도권 입주물량이 늘어나지만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맞아 전세난에 따른 수도권 아파트값의 상승세는 꺾이기 어려워 보인다.

지방은 8746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달 보다 22.9% 줄어든 물량 속에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4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구에서는 중구 대봉동 ‘태왕아너스’ 410가구, 중구 대신동 ‘대신센트럴자이’ 1147가구 대단지 등 2465가구가 공급된다.

세종은 도담동 ‘세종한림풀에버’ 979가구 등 1666가구, 울산은 북구 산하동 ‘울산블루마시티2차푸르지오’ 1270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이 외 지방 도시별 총 입주물량은 ▲전남(1113가구) ▲경남(923가구) ▲전북(481가구) ▲충남(379가구) ▲경북(368가구) ▲광주(81가구) 순이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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