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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산구, 마을 이웃끼리 돌보는 복지모델 ‘마을등대사업’ 공모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3-10 16:42 KRD7
#광주 광산구

오는 17일까지···최종 6개 마을모임 확정해 4200만원 지원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광산구는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이사장 양동호·이하 투게더광산)과 함께 마을모임을 대상으로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마을등대사업(이하 마을등대사업)’을 오는 17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마을등대사업은 지난 해 7월 보건복지부의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복지의 중심축을 마을공동체로 삼은 투게더광산이 이웃 간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하고, 동네 안에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 해로 2년 째를 맞은 마을등대사업은 특히 마을복지의 안정적인 구상과 실천을 위해 매월 정례적으로 마을복지 현안을 논의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모임이 필수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마을복지대동회’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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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투게더광산은 이런 대동회에서 주민들이 자립과 자치, 직접민주주의 역량도 함께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마을 별로 복지에 관심 있는 5인 이상의 모임이면 마을등대사업에 참가할 수 있다.

투게더광산은 공모에 참가한 마을모임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공동면접, 워크숍 등을 거쳐 최종 6개 마을모임을 확정한 다음 4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을등대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투게더광산 또는 광산구 희망복지과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해 마을등대사업은 우산·수완·하남동 3개 마을에서 시범 운영돼 복지사각지대 131가구를 발굴해 4800만원 상당의 복지자원을 연결하는 등 마을복지 새 모델을 개척하고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SP통신/NSP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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