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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어린이 특화도서관인 광주 남구 푸른길도서관이 정보 취약계층 아이들의 독서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문화쉼터에 선정됐다.

6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푸른길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으로 전국 100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에서 사업 수행 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도서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해 독서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해 주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남구 푸른길도서관은 이번 공모사업 수행 도서관 선정으로 정보 취약계층 아이들에 대한 차별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어린이 특화도서관이라는 위상에 걸맞은 입지를 확고히 구축 할 계획이다.

특히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서관 사서와 독서 선생님이 직접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배워가고, 안정적인 독서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책과 가까워 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상대적으로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었던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생각이다”며 “책을 매개로 공공도서관과 아이들이 함께 소통하고 함께 걷는 소통의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3200@nspna.com, (NSP통신 김동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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