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25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전륜 구동 플랫폼을 적용한 뉴 액티브 투어러(Active Tourer)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뉴 액티브 투어러는 새롭게 개발된 섀시와 서스펜션, 차량 제어시스템을 통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편안함, 높은 강성의 경량 차체와 부드러운 핸들링, 짧은 오버행, 그리고 낮은 무게중심을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더한다.
◆다양한 기능과 높은 공간 활용성
뉴 액티브 투어러는 기존 후륜 구동 방식과 달리 엔진을 가로로 배치하는 것이 가능해져 추가 실내 공간 확보 등 콤팩트한 외형에도 불구하고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전장 4,342mm, 전폭 1,800mm, 전고 1,555mm 그리고 2,670mm의 긴 휠베이스와 높은 루프라인을 갖춘 뉴 액티브 투어러는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해 여가 문화가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레저형 라이프스타일의 수요를 만족시킨다.
또 전후 13cm 이동이 가능한 슬라이딩 리어 시트를 통해 무릎 공간을 늘릴 수 있으며, 필요 시 버튼 하나로 뒷좌석 시트를 접을 수 있어 적재 공간을 468ℓ에서 최대 1,510ℓ까지 넓힐 수 있다.
접이식 트렁크 플로어에는 다기능 트레이가 내장된 수납함을 갖춰 인테리어 실용성을 높였으며, 컴포트 액세스 및 전동식 트렁크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버튼 혹은 간단한 발동작만으로 손쉽게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다.
◆BMW의 정체성을 각인한 디자인
스포티한 역동성을 최우선시하는 BMW만의 디자인 정체성이 뉴 액티브 투어러에도 강하게 나타난다.
앞으로 기울어진 특유의 더블 키드니 그릴과 양 옆에 자리 잡은 트윈 헤드라이트가 바로 그 대표적인 특징이다.
또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L자형 후미등, 뒷 창문의 호프마이스터킹크 등이 BMW만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를 나타낸다.
이와 함께 측면부의 선명한 곡선과 눈길을 끄는 스웨이지 라인은 휠 아치에 강렬함을 불어넣어 정차해 있을 때에도 역동성이 느껴진다.
인테리어 역시 라디오, 에어컨, 송풍구 등이 운전자 쪽을 향하고 있어 한눈에 BMW의 디자인 특징을 알아볼 수 있다.
또 기본으로 장착된 파노라마 선루프는 개방감을 주며 전측면에 새롭게 들어간 쿼터패널은 넓은 시야를 확보해주어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에너지 효율성과 주행 편리성의 향상
BMW 뉴 액티브 투어러에는 효율적인 LED 헤드라이트가 장착됐다. 이는 제논라이트에 비해 더 밝은 반면 에너지는 절반 정도만 소비한다.
LED 기술이 접목된 코너링 라이트 역시 저속에서 방향을 틀거나 선회할 때 추가적인 비회전식 조명을 통해 측면을 밝게 비춘다.
또 BMW의 혁신적인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 Dynamics) 기술이 적용되어 효율성 역시 높였으며, 주행 시 공기 저항을 정리해주는 에어 커튼(Air Curtain),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Brake Energy Regeneration) 통합 등 다양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한편 뉴 액티브 투어러에는 4기통 트윈파워 터보엔진 장착으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3.7kg·m이며 정지에서 100km/h까지 8.9초 도달하며 새롭게 개발된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고 가격은 기본 모델인 BMW 뉴 액티브 투어러 조이(JOY)가 4190만원이며, TV 기능과 내비게이션이 추가된 뉴 액티브 투어러 럭셔리(LUXURY) 모델이 4590만원(VAT 포함)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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