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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 “‘여인 윤복’ 화폭에 담긴다”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8-11-05 15:34 KRD1 R0
#바람의화원 #윤복 #문근영 #이준 #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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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바람의 화원>에서 여장 남자로 그려지고 있는 신윤복(문근영 분)이 극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형 영복(이준 분)에 의해 여인의 모습으로 재조명된다.

5일 밤 방송될 11회에서는 영복이 어진화사 수행 도중 위기에 닥친 동생 윤복을 위해 안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다 안료 중독증상으로 환영을 보게 되는 비극적 상황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 환영에서 영복은 집 안에서 고운 자태로 앉아 있는 여인 윤복의 모습을 보고 화폭에 담기 시작하며 화공으로써 그림을 그린다는 즐거움과 여인으로써의 윤복을 보고 있다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며 행복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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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에서 그동안 동생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며 자신의 꿈마저 포기해야했던 형으로써의 아픔, 여자임을 뻔히 알면서도 동생을 남자로 대해야했던 정체성의 혼란, 자꾸 마음이 가지만 동생이라는 이유로 사랑을 보일 수 없었던 안타까운 마음 등 그동안 가슴 한켠에 묻어둔 영복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들이 고스란히 드러날 예정이다.

<바람의 화원> 제작 관계자는 “이번 11회에서는 영복과 윤복의 안타까운 관계를 그려내면서 숨길 수 없는 윤복의 아리따운 모습, 그동안 숨겨 왔었던 영복의 수많은 감정들을 보여주며 그들의 모습을 좀 더 깊이 있게 그려내려 노력했다” 며 “아마 이 장면은 눈물 없이 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달 반의 제작기간과 실물 크기 제작으로 화제가 된 극중 ‘정조 어진’의 완성본과 함께 영복이 환영 속 ‘여인 윤복’을 그리게 되는 안타까운 모습이 공개될 <바람의 화원> 11회는 오늘(5일) 밤 9시 55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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