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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양영재단·수당재단(이사장 김상하 삼양그룹 그룹회장)은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에서 2015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 재단은 23개 대학에서 선발한 대학생 85명과 고등학생 93명 등 178명에게 총 7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한 학생들은 어려운 형편에서도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학생 가운데 학교 추천을 받아 재단의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국내 최초 민간장학재단인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그룹 창업자인 수당 김연수 회장에 의해 설립됐으며, 수당재단은 1968년 김연수 회장과 자제들이 설립했다.
한편 양영재단·수당재단은 지금까지 2만여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600여명의 대학교수에게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또한 ‘수당상’을 제정해 매년 5월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분들을 선정해 총 3억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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